부산행을 보고왔습니다.
By 제 3화. | 2016년 7월 25일 |
요즘 들어서 날씨가 더워서 영화관까지 나가는 것 자체가 피곤해져서 한동안 영화관을 안 갔었지만 마동석 형님이 좀비들을 때려잡는 예고편을 보고서 심장이 벌렁벌렁거린지라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뉴스에서 '한국판 좀비물'이라는 수식어를 보았지만 한국판이고 뭐고 좀비물은 좀비물로 봐야지~ 하면서 보러갔는데, 일단 좀비의 위협이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좋았습니다. '달리는 좀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논의가 있었지만 여기서는 감염되면 몇분도 안 지나서 좀비가 되어서 날뛰는 모습이 나오는지라 달리는 좀비에 대한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그 좀비들이 개떼같이 몰려오는 장면은 확실히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열차라는 계속 이동을 하는 동시에 칸마다 격리되어있는 좁은 공간이라는 무대를 잘 살린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