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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오스트리아4. 3일차
3일차 일정. 아침식사를 phil에서 할까 했는데 거긴 월요일 오픈이 오후 5시로 늦은 편이고 맞은편 sperl은 어제와 달리 정상영업을 하길래 그곳으로. 비포선라이즈에 등장해서 관광객에게도 꽤 유명한 카페인 것 같은데 나는 비포선라이즈를 안 봐서(또르르) 그냥 오래되고 분위기 있는 카페로구나, 하는 정도의 감상이었다. 제일 구석자리에 착석. 오래된 의자. 좀 높아서 불편했는데 테이블 아래 발판에 발을 올리면 편안하다. 이 동네 사람들이 덩치가 좀 커야 말이지. 스크램블에그+베이컨+토마토+치즈를 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춘. 맛이 없기가 어려운 조합이 아닌가. 멜란지는 엄청나게 진하게 나와서 우유, 각설탕을 퐁퐁. 그랬더니 내가 아는 라떼 맛이 되더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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