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은근한 막장의 재미
By Placid Life | 2013년 6월 13일 |
요즘 구가의 서 안 보고 이거 본다고 하면왜 그런 걸 봐? 하는 분위기던데이거 요즘 은근히 재미있다. 사실 구가의 서를 안 보는 이유는초반에 몇 번 봤더니 꽤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드라마라는 게 한 번 빠지면 시간을 너무 잡아먹지 않나.특히 이전에 돈의 화신 할 때 너무 빠진 나머지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잠 안 자고 뒷이야기를 상상할 정도로 몰입해서별로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았다... 사실 막장이 그래서 인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해.처음부터 꾸준히 끝까지 보지 않아도아무 데서나 중간에 보기 시작해도 내용이 순식간에 이해되고그러다 안 봐도 전혀 아쉽지 않고이야기가 뻔하고 식상한 만큼 머리 굴릴 부담이 없고. 장옥정의 경우 9화 이전까지, 즉 김태희가 착하게 나올 때만 해도전혀 매력이 없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