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흥미진진한 극적 전개 그러나 아쉬운 역사성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9월 7일 |
우리나라의 최고의 지도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金正浩] 이야기 <고산자, 대동여지도>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박범신의 원작을 영화로 옮긴 이 이야기는 사실 떠도는 여러 근거 없는 일본의 조선 폄하 조작에 의한 내용들이나 설들(옥사설, 전국답사설 등등), 그리고 딸에 대한 상상에 의한 에피소드 등이 들어가 있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는 오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현재 검증된 대동여지도 검색 참고) 아무튼 지금 봐도 놀랍기만한 정교하고 훌륭한 지도를 제작한 김정호라는 인물에 대해서 극적이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탄생한 점에 있어서는 우선 주목할만하다 하겠다. 조선 팔도를 구석구석 걷고 또 우산국(독도)까지 배를 타고, 별별 우여곡절을 겪으며 백성을 위한 지로를 만들기
한국 영화 증인 작가 결말 평점 정보 명대사 추천!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7월 19일 |
대만신문에 소개된 '삼시세끼'
By 차이컬쳐 | 2015년 3월 15일 |
오늘자 대만신문에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삼시세끼'를 소개하고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이서진의 정선편과 차승원의 어촌편을 소개해 두었습니다. 저기 중간 차승원사진 아래에 '오븐도 없이 빵도 만들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추성훈도 소개를 해 두었습니다. 외국에서 그것도 밤에 '삼시세끼' 보고 있으면 정말 한국음식 그립고, 특히 지난번 다이어트 기간때 삼시세끼 보고 있으면 정말 음식이 먹고 싶어 미칠 것 같습니다. 각 출연자가 무얼 만들었는지를 간단히 소개해 두었습니다. 특이한 건 70년생 차승원씨와 71년생 이서진씨의 나이를 모두 44세로 표기해 두었다는 것과... 저 표를 엑셀로 만들었을 것 같은데, (직업병인지는 모르겠지만) 姓名 을 '중간정렬' 하지 않은 것 같고... 이왕작업 하
데시벨
By DID U MISS ME ? | 2022년 11월 17일 |
웃기지만 사실 조금 기대했었다. 미스테리한 이유로 벌어지는 연쇄 테러. 전직 군인 주인공. 전화통화로 연결되는 주인공과 테러범 사이. 이거 누가 봐도 8~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들의 맥락이잖아. 그걸 내가 안 좋아할 수 있냐고... 조금 뻔하고 노골적인 우라까이여도 이번에는 괜찮으니까, 부디 최소한도의 장르적 재미만 덧붙여주면 냅다 엎드려 절할 수도 있었다. 제발 그 시절 그 때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감성을 부채질해줘... 그럼 정말로 압도적 감사!하며 삼보일배를 했을 텐데. 정작 영화를 다 보고나니 삼보일배를 해야하는 건 내가 아니라 영화였고. 이젠 하다 하다 뭐 새로운 게 없으니까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네-라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신선하게 느껴진 것 또한 사실이었다. 대체 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