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거택 (문학, SK, 6:4 승)
By 탄천에 소금물 유입중 | 2012년 5월 16일 |
1. 시작 전 일요일 경기는 간만에 오지배 클러치 실책으로 말아먹은 경기. 그나마 다행인건 이게 3연전 초창기에 일어났으면 딱 스윕당할거였는데 그건 아니라는거. 게다가 하루 쉬면서 (물론 팬들로선 일요일 승리면 2일 기분이 좋고 저번같이 지면 2일간 기분이 X같지만) 나름대로 정리할 시간이 있었을꺼다. 지금 팀에 서브 유격수가 '아예' 없는 이상 (유...윤식물이라고 하나 있긴 한데) 압도적인 수비이닝소화 - 2012 KBO 선수들중 현재 수비 소화이닝 1위, 252이닝 - 몇경기 실책은 어쩔수 없다. [라고해도 클러치인건 많이 아쉽긴 했다. 그 실책만 아니었어도 이길 가능성이 높았으니...] 그런점에서 이번주는 vs SK(원) vs 두산(원)...삼성전이 더더욱 아쉬운 이유는 그 다음상대들이 현재 1
[관전평] 4월 23일 LG:KIA - ‘소사 3승-히메네스 투런포’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23일 |
LG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습니다. 23일 잠실 KIA전에서 도미니카 듀오 소사와 히메네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7:1로 완승했습니다. 히메네스 선제 2점 홈런 선말 매치업은 일단 LG로 기울었습니다. 1선발 소사와 임시 선발 정동현의 맞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취점을 이른 시점에 LG가 뽑지 못할 경우 경기 흐름이 꼬일 우려도 있었습니다. 소사가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변수도 있었습니다. 1회말 2사 1루에서 히메네스가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뿜어내 2:0을 만들어 LG는 초반 흐름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몸쪽 높은 빠른공을 통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히메네스의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히메네스가 홈런을 터뜨리는 경기에서 LG는 전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관전평] 4월 12일 LG:SK - ‘안익훈 끝내기 안타’ LG 기적의 大역전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12일 |
LG가 9회말 2사 후 기적적인 대역전극으로 2연승 및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12일 잠실 SK전에서 안익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윌슨 7이닝 9K 무실점 역투 선발 윌슨은 7이닝 3피안타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와 예리한 무브먼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윌슨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으로 선두 타자에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윌슨의 약점으로 지적된 슬라이드 스텝에 문제가 있었지만 포수 유강남의 2루 송구도 2이닝 연속으로 크게 빗나갔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6회초 윌슨은 선두 타자 이재원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정진
보상선수 임정우, LG ‘5할 본능’ 사수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5일 |
LG 임정우가 친정팀 SK를 상대로 선발 등판합니다. 임정우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FA 조인성의 SK 이적으로 인해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2년차 임정우의 선발 등판은 LG 이적 이후 선발과 구원을 통틀어 처음일 뿐만 아니라 데뷔 이후 첫 선발 등판이기도 합니다. SK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4경기에 구원 등판해 5.2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1세이브만을 거뒀습니다. 임정우의 친정팀 상대 선발 등판은 시범경기에서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3월 22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는데 코칭스태프의 지시로 변화구 없이 직구만으로 5이닝 내내 승부하며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정우는 시즌 개막 이후 1군에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