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 타이샤(春日大社)와 가을길 - 11·16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7년 6월 13일 |
그리하여 자잘하고 알록달록한 가을 캔버스를 수놓는 단풍들을 바라보면서 주변을 천천히 바라봅니다.세상은 굉장히 평온하지요. 이른 아침에 나와서 돌아다니다 보니 확실히 주변이 보여주는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공기 흐름, 빛들이 예쁘게,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앞서 단고를 먹었던 점포를 돌아봅니다. 점심시간대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분들이 오가면서 쉬고 있는데 주변이 예쁜 장소이다 보니 어떤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 정취 물씬 풍긴다는 말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주변 환경을 돌아보면 돌바닥 길을 흐르는 하천이 들려주는 작은 소리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수학여행 시즌답게 (제가 전에 왔었던 때는 봄 때였지만 역시 수학여행 시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다양한 학생들이 오가고 있는데 교복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