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블루 - 바다 그 자체를 느끼게하는 감각적인 영화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한 메시지 | 2012년 6월 17일 |
[그랑 블루, Le Grand Bleu, The Big Blue, 1988] [영화 <그랑블루>의 포스터] Mayol started to make my marine education. He took me along to see him involving himself in the island of Elba. He told me his life. A little only, not all. He didn't explain me the things, he made me feel them ; he put the hands to me on his "gueuse" and let me leave in blue up to thirty meters. Wh
강릉 : 겨울의 강문해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12월 23일 |
1. 12월 초, 강릉에 다녀왔다. 이제 생각 정리하고픈 일이 있으면 자동으로 강릉엘 간다. 블로그 국내여행 카테고리에 '강릉'이라고 하나 따로 만들어둬야할 것 같다. 아래부터 두서없는 여행기 쭉 써봄. 2. 강릉에 도착해서 바로 예약해둔 호텔로 가려고 했는데 호텔 셔틀버스를 기다리려면 50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기다리기 싫은 걸. 빨리 바다가 보고 싶다. 그래서 그냥 시내버스 타고 움직였다. 시내버스 타고 움직이다가 반대로 탄 걸 깨닫고 다시 갈아탔다가 중앙시장이 보여서 내렸다가 부침개 하나 사들고 다시 버스 제대로 탄 뒤에 호텔로 갔더니... 50분 기다려야했던 호텔 셔틀버스랑 동시에 도착했다. 호텔 입구에서 맹한 눈으로 내 옆에 멈춰
<그랑블루> 장엄한 대자연과 인간이 그려낸 서사시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7월 26일 |
무려 25년 전의 영화가 다시 돌아왔다. 물론 국내 개봉은 1993년에 이뤄졌기에 그로부터는 20년이란 세월이 흐른 셈이다. 다시 개봉되는 이번 작품엔"리마스터링 감독판"이란 부제가 붙었다. 그렇다면 1993년 국내 개봉작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진 걸까? 안타깝게도 20년 전 이 영화를 감상하지 못한 난 변화된 부분을 감지할 수 없었다. 다만 배급사의 홍보물에 떠도는 전언에 의지하여 굳이 읊어본다면, 삭제되었던 58분의 분량이 복원되었고, 아날로그 필름으로 찍었던 당시의 화면을 디지털화하여 HD화면으로 리마스터링한 것이란다. 신기하다. 강산이 두 번 이상은 변했을 법한 시간의 흐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왜 촌스럽거나 어색하게 와닿지 않는 것일까? 물론 그 이유로 뤽 베송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