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12. 여기는 돗토리입니다! (7) 명탐정 코난의 고향, 유라.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5월 28일 |
돗토리행 쾌속열차는 열심히 유라역을 향해 돌진하는 중. 대도시와는 다르게 이 본선조차 단선철도로 되어있는 열악한 현실 OTL 처음에 돗토리 방면 열차시각표를 보고 드문드문 다닌다고 불평을 했었는데 복선이 아닌 단선철도였다니...다이어 잘 짰구나. 기관실. 상당히 나이 젊은 운전사, 그리고 그 옆에는 딱 봐도 엄청 연륜있어보이는 차장 한 명이 같이 탑승. 동해의 바닷가 마을을 지나는 선로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바다와 함께 이렇게 풍차도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건 일본에서는 이쪽 바다를 일본해(日本海)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서 준 한국어 팜플렛에는 동해(東海)로 표기되었단 것. 아마 한국인 관광객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동해로 표기한 것 같은데 -ㅅ- . . . . . . 별 도움이 안 되는 말이지만
201411 간사이 먹사덕 여행(7) 시모가모 신사의 타다즈노모리(타다즈 숲).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12월 15일 |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모가모 신사의 부속 신사인 카와이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는 워낙 넓어서(.....제 기준엔) 비도 오는 데다가 일정도 촉박한 지라 그냥 데마치야나기 역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카와이 신사만 가보기로 했지요. 카와이 신사는 연리지가 나오고 그 연리지가 죽으면 또 연리지가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사실 이 시모가모 신사 자체는 일본 유명 먹거리 중 하나인 미타라시 당고의 기원이기도 하고, 유메마쿠라 바쿠의 소설 <음양사> 중 단편의 배경이기도 해서. 이게 기원 전부터 사람 손을 안대고 남아있는 숲이라던가. 교토 출신 작가들 책을 보면 전설도 제법 많더군요. 일본의 신사들 보면 큰 신사들은 새끼 신사들(.......) 거느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여기 이
4월의 시작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4월 2일 |
자고 일어났더니 노조미가 에리를 선연하게 킁카하고 있었습니다. 컷흠 (...) 오늘로 4월 2일인데요. 도쿄는 그제 어제 벚꽃이 만개했다가 어젯밤 갑자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그 벚꽃들이 모두 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늘은 기본적으로는 센스가 있다니까요. 그럼 목적도 없이 아키바에 온 나는 어찌하면 좋은가 뭘 하든 서두르지 않으면 본전도 못 찾겠군요. 비슷한 생각하고 나온 친구들 왜 이리 많아 (...)
[14년 2월 홋카이도 여행]삿포로 팩토리(ファクトリー)[18]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5년 3월 13일 |
여행을 시작한지 넷째날(이자 마지막날) 아침에 방문한 삿포로 팩토리(ファクトリー) 삿포로 팩토리는 예전(그러니까 1900년대 초반)의 삿포로 맥주공장을 쇼핑몰로 개장한공간, 참고로 맥주시음을 할 수 있는 삿포로 맥주박물관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니 찾아갈때 착각하지 마시고... 관광객의 돈을 뜯어가려는 의지로 가득한 기념품 가게. 귀...귀여워! 곰 주의 표지판과 인생 추락중 표지판(....) 귀엽지만 뭔가 잔인한 느낌의 징키스칸의 진군 내부에는 삿포로 맥주 자료실도 있습니다. 규모도 작고 별건 없지만요(...) 쇼핑몰 내부는 꽤 넓은 편입니다. 쇼핑하려는 분들은 괜찮을지도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일부러 관광하러 갈 필요는 없는 그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