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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오인혜의 ‘설계’를 보고..
워낙에 악평이 많고 평점이 낮아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살짝 놀랐다.이 정도면 19금 IPTV영화치고는 잘 만든 편에 속한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본 후 개봉관 수가 257개인 걸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애초에 19금 IPTV용으로 설계한 영화가 아니었던 것이다. 엄연히 극장 개봉을 노리고 만든 영화였던 것이다. 어쩐지 19금 IPTV용 영화 치고는 베드씬이 적고 이야기가 쓸데없이 고퀄이었다. 특히 막판에 기가 막힌 반전도 아니던데 왜 저렇게 무리해서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이게 극장 개봉을 노리고 만든 영화였다면 조금 이해가 된다. 극장 개봉 퀄리티에 맞추기 위해 이야기로 승부하려는 영화였기 때문인 것이다. 신은경의 베드씬도 없다. ‘두 여자’ 때의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