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21 의 걸판 극장판 영화 평론.
By 곰돌씨의 움막 | 2016년 8월 24일 |
씨네 21이 이번에 걸판 극장판에 대해 영화 평론을 내놨다고 합니다.전문은 다음과 같네요. 영화는 ‘소녀와 전차’라는 제목 그대로 10대 여고생들이 전차를 매개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그걸 ‘전차도’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라 소개하지만 전쟁을 스포츠 경기로 미화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전차 내부가 카본으로 돼 있어 안전하다는 한마디를 보험처럼 제시한 후 상대 전차를 향한 무차별적인 포격과 폭파, 격추가 이어진다. 다양한 성격의 미소녀 캐릭터들은 전차를 범퍼카 다루듯 가뿐히 몰고, 밝고 씩씩한 행진곡이 전투 신 내내 흐르는 등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설정과 모종의 판타지가 가득하다. 오아라이 여고를 지원하기 위해 모여드는 여러 학교의 전차도팀은 영국, 이탈리아, 독일, 구소련 등 제국주의 시대 열강
걸즈 & 판처 극장판 재상영 관람
By 오늘도 살아가리라~ | 2017년 9월 18일 |
지난주 주말동안(16,17일) CGV 여의도에서 걸즈 & 판처 극장판이 4DX 스페셜 기획 행사로재상영되었습니다. 덕분에 약 1년만에 여의도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주말 상영인 것도 있지만 오랜만의 여의도 상영이라 그런지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객석이 꽉 찼더군요. 특전도 받았는데 상영시간대마다 다른 특전을 지급했다는군요.토요일은 (마우스패드), 일요일 오전 상영은 (엽서+컷필름), 오후상영은 (북마크)를 지급했는데,저는 일요일 오후시간대라 북마크를 받았습니다.(간 김에 포토티켓도 뽑았지요.ㅎㅎ)
걸즈 앤 판처 극장판 5주차 특전 사태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By 아침북녘의 &Less Place~ | 2016년 9월 22일 |
며칠 전, 걸판 극장판 트윗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고별전 5주차 극장판 특전... 심지어 고별전이기 때문에 조조 8시~9시 사이의 타임에 하루 한번만 상영. 패드 + 엽서 + 필름 + 클리어 파일 + 포스터 묶음으로 1000명 한정 특전으로 여의도 4DX 한 관이 120석 이니까 최소 7번, 1주일 안에 예매만 하게되면 못 받았던 특전들을 세트로 한번에 다 받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킬 줄은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5주차 첫 예약페이지가 열리는 그날.... 단 1~2분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미친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보게들... 평일 오전이라구요...; ㄷㄷㄷ 그런데 이게 웃긴게 페이지가 열리는 시간은 랜덤. 오전중에 열린 날도
<사우스포> - 피와 눈물
By 일상 속 환상 | 2015년 12월 9일 |
<사우스포>에서 주인공이 흘리는 피의 의미<사우스포> 권투선수 빌리(제이크 질렌홀)는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 모린(레이첼 맥애덤스)을 잃고 실의에 빠져 챔피언 방어전에서 패배한다. 다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재야의 실력 있는 트레이너 윌스(포레스트 휘태커)를 찾아간 빌리는 그동안의 방식과 전혀 다른 훈련에 돌입한다. 두 문장으로 쉽게 정리가 되는 <사우스포>의 서사는 ‘역경을 딛고 권투를 통한 (승패와 관계없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완성’하는 권투영화의 포뮬러(formula)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서사적으로 새로울 것 없는 <사우스포>에서 주목할 부분은 ‘역경’(드라마)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빌리의 ‘권투’(액션) 스타일을 영화가 표현하는 방식이다. 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