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21년 4월 10일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4관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환 감독과 주연 이유미, 안희연 배우가 참석한 GV가 진행되었는데 조명을 켠 건지 끈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상영관 조명이 열악하여 영상을 찍는 것은 포기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작품 속에 남자주인공 재필 역으로 직접 출연도 하고 있는 이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가 2018년에 작업한 영화 <박화영>에서 조연으로 설정됐던 캐릭터 세진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왼쪽부터 감독 겸 재필 역 이환, 세진 역 이유미, 주영 역 안희연, 세정 역 신햇빛 배우.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출한 여고생 세진과 주변인물들을 통하여 현실의 어두운 면을 부각
1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3년 2월 1일 |
2023년의 첫 달이 벌써 지나갔군요. 그사이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임순례, "교섭" 인질에 동정이 안가니 구출 협상에 마음 갈 리가 이해영, "유령" 4차원적 상상을 불어넣기엔 너무나 무거웠던 시대 조지 밀러, "3000년의 기다림" 3천 년을 돌고돌아 이야기의 근본은 러브 스토리 제라드 존스톤, "메간"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악령과 구별할 수 없다 스콧 쿠퍼, "페일 블루 아이" 분위기에 힘을 보태는 베일의 연기와 포의 이름 그레이엄 무어, "아웃핏" 시카고 뒷골목을 씹어먹는 마크 라이런스의 독무대 J.D. 딜라드, "디보션" 50년대에 실존했던 탑건 이야기 연상호, "정이" 할리우드 레퍼런스 겉핥기에 신파 한
15.01.22 메이즈 러너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5년 1월 28일 |
![15.01.22 메이즈 러너](https://img.zoomtrend.com/2015/01/28/e0099501_54c8fa87c2bde.jpg)
식상하다.유행이라고 하기엔 많지 않지만, 헝거게임&메이즈러너 같은 아이들이 주인공이며 사회에 대한 혁명 같은 느낌으로 어른들에게 의해 반강제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소재가 식상하다.반강제적이라는 배경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영화 자체의 무거운 느낌이 아이들이 주인공이면서 전혀 가벼운 느낌으로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게 싫다.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같은 영화는 무겁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중간 중간 영화를 부드럽게 하는요소가 많은데 헝거게임이나 메이즈 러너 같은 경우 대부분 장면장면이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를 나타내어 답답하다
[영화] 부산행 후기 (스포 없음)
By 완전 주관적인 나의 세계 | 2016년 7월 18일 |
![[영화] 부산행 후기 (스포 없음)](https://img.zoomtrend.com/2016/07/18/b0016950_578c7c88c28c1.jpg)
부산행을 일요일에 보고 왔습니다.아직 개봉전인데 변칙 개봉으로 유료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큰 화면으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제목에서 보듯이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내용입니다. 스포 없는 리뷰라서 내용은 빼고 다른 부분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부산행은 마동석과 기차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좀비만 믿고 봤습니다.결론은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리뷰들을 보면 한국형 신파 때문에 거슬린다는 내용이 많은데가족, 좀비, 재난 영화에서 슬픈 장면이 없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억지로 만들거나 너무 자주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 적절한 수준이라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 최초의 좀비 영화인데 이정도로 만들어 줬다는 걸로도 너무 나도 만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