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풍류는 영원한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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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그냥 송은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투구였지 싶습니다. 주관적인 감상이지만 지난번에 장민재 시원하게 털릴 때랑 느낌이 비슷했는데, 이게 약이 될지 아니면 그냥 계속 그럴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다르니. 장민재도 그랬지만, 그 나이 먹도록 가지고 있던 틀을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틀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는 스스로 주의를 잃지 않던가, 아니면 얻어맞아서 정신 차리던가 해야 될까말까겠죠. 더군다나 송은범은 장민재보다 나이도 많고, 뭔가 자신을 가다듬을 가장 좋을 시기를 낭비했던 것도 문제입니다. 아예 은퇴해버린 봄털만큼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마는 마... 시즌 개막 얼마 남지 않았다지만, 그래도 뚜껑 열기 전에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것이 약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