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에 압류된 칼 20여개월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By 차이컬쳐 | 2022년 3월 10일 |
20개월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다가 세관에서 위의 칼을 압류 당했습니다. 원래 저 칼은 한국에서 가지고 있다가 대만과 태국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들고 들어오다가 걸렸는데요. 저는 쟤를 가지고 오면서 맥가이버칼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위의 안경과 대조를 해 두었듯이 맥가이버칼 보다 조금 큽니다. 아무튼 접이식 칼은 칼날이 10cm 를 넘으면 반입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규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렴풋이 14cm 이상의 칼은 안 된다고 알고 있었고, 또 쟤는 한국에서 가지고 나간 녀석이라 아무런 생각없이 다시 들고 들어오다가 압류를 당했습니다. 압류를 당할 당시 30일 이내에 다시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처분 한다고 해서 동의를 하고 그냥 영치증만 받아 왔었죠. 그렇게 쟤는 그냥 버려진 녀석
태국 시골길 국도길 드라이브 풍경
By 차이컬쳐 | 2022년 1월 19일 |
태국의 국도길과 시골길 드라이브를 하고 있으면 탁 트인 풍경과 한적한 환경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크루즈기능으로 정속에 맞추어 놓고 핸들조향만 하니까 운전에 대한 피로도도 다소 줄어듭니다. 태국의 도로는 숫자단위가 적을수록 넓고 고속주행의 도로이고, 숫자단위가 많을수록 이런 시골길이 되어 갑니다. 어떤 도로는 숫자도 없습니다. 숫자 없는 도로 잘 못 들어 갔다가 고생할 뻔한 이야기는 곧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겨울철임에도 날씨가 더우니 벼가 갓 자라는 곳도 있고 저렇게 누런색으로 곧 추수를 해야 하는 곳도 있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한국은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벼들이 누렇게 추수를 해야하죠.누렇게 벼가 익어 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한 쪽에서는 이앙기를 이용해서 모내기를
태국문자를 만든 국왕과 수코타이역사공원 바깥풍경
By 차이컬쳐 | 2022년 1월 15일 |
수코타이역사공원 내부에 있는 람캄행 국왕입니다. 수코타이 3대국왕인 람캄행 국왕은 지금 사용하는 태국의 문자를 창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님 같은 업적을 세운 분이시네요.문자가 빼곡히 적힌 비석이 그 앞에 있는데요.이전부터 내려온 진짜 비석인지 후대에 만든 비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보니 뭔가 영화 인디아나존스, 툼레이더 같은 곳에서 나올 듯한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수코타이역사공원 내부를 뒤로 하고 역사공원 바깥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가 보았습니다. 경주처럼 수코타이는 도시전체에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서 자전거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에 좋더군요. 날씨만 안 덥다면요.그늘에 강아지 한 마리가 한가롭게 누워 있다가 저를 쳐다봅니다. 저는 수코타이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 왔는데요. 와서 돌아다니
태국 리조트호텔에서의 인상 깊었던 아침
By 차이컬쳐 | 2019년 7월 18일 |
출장을 많이 다니고, 여행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저런 호텔이나 숙박업소에 머물 기회가 많습니다. 숙박업소도 출장으로 갈 때와 여행으로 갈 때의 선택이 조금은 달라지는데요. 출장으로 갈 땐 그저 사각형 콘크리트에 기본만 잘 되어 있는 깔끔한 호텔이 최고죠. 어떤 직원은 저녁에 술한잔 하기 좋은 번화가 속의 호텔을 선호하고,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신축건물의 호텔을 선호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중국에서 출장 다닐땐 비즈니스호텔商务酒店 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가성비 좋게 지냈었죠. 한국국내출장 다니시는 분들은 보니까 지방으로 가면 모텔에서 많이 머물던데, 어떤 지역 가면 중간급의 비즈니스호텔을 찾기가 어려운 곳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태국에서 머문 리조트호텔인데요. 아담한 건물에 수영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