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타이베이 여행 3일차
By 속좁은 바다표범님의 이글루입니다 | 2023년 3월 5일 |
일찍 잤더니 눈이 일찍 떠졌고, 아침부터 배가 고파 먹거리를 사러 시먼딩에 다녀왔다. 아침을 파는 골목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어느 골목인지 몰라 검색을 해보고 나간거였다. 역시 검색해서 찾은 곳 외에 주변의 여러 상점에서 아침을 팔고 있더라. 나름 깨끗해보이고 주문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밀전병(빙)에 베이컨 말은 것, 빙에 계란이랑 요우티아오 넣은 것, 또장을 주문했다. 예상가능한 무난한 맛이다. 또장 컵이 다른 곳보다 좀 크긴했지만 32원 (다른 곳은 20원)이었고, 여행 중 유일하게 비닐봉투 값을 받은 곳이다. 아침식사 총 198원. 매일 마시던 커피를 걸렀더니 밥을 먹고도 정신이 안들어서 호텔 옆에 있는 카페로 갔다. 이번엔 전 날 갔던 곳의 바로 옆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