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으며... 일출 아닌 일출 여행
By 놓치고 싶지 않은 일상... | 2018년 5월 7일 |
새벽 세시... 아직은 깜깜한 시간인데 얼어났다 짐챙기고 두시간 걸으려면 배는 고프지않지만 뭐라도 먹어야 할것 같아, 게스트하우스에서 빵 한조각만 토스트기로 구워 믹스커피 하나로 아침먹고 3시 40분 나섰다여기가 인가가 드문곳이라 휴대폰 후레시 없이는 길도 보이지 않는다 비도 제법 세차게 내린다 버스 정류장도 아닌데 성삼재가는 버스가 지나는 길 한가운데서 버스 지나갈때 차를 세워탔다. 도저히 너무 어두워, 버스정류장까지는 갈수도 없다... 숙소 아저씨가 알려준거다. 차안에 적지 않은 손님이 있어 일단은 안심... 성삼재 주차장에 내리려는데 기사님이 그냥 타고 가잔다.... 캄캄한데 비가 워낙 많이 와서보아하니 복장도 영 준비가 안된것 같고 우의도 없이 우산들고가려는 날 말린거다. 순간 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