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4일 LG:삼성 - ‘불펜-수비 동반 붕괴’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4일 |
LG가 4위 매직 넘버를 지우지 못했습니다. 4일 대구 삼성전에서 4:5로 역전패했습니다. LG는 남은 2경기에 전승해야만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발 봉중근 4회말까지 무실점 선발 봉중근은 소임을 다했습니다. 4이닝 5피안타 4볼넷으로 출루 허용이 많았지만 노련미로 단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중 2개의 피안타는 야수들의 실책성 수비에서 비롯되었지만 실점과 연결시키지 않았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와 2사 1, 3루, 2회말 무사 1, 2루와 2사 2, 3루, 3회말 2사 1, 2루, 4회말 무사 1루에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빠른공의 최고 구속은 139km/h에 그쳤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높낮이를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LG 타선 4회말까지 무
SK 8연패. 이만수,양승호,류중일. 감독은 2년차 성적을 봐야한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12일 |
![SK 8연패. 이만수,양승호,류중일. 감독은 2년차 성적을 봐야한다?](https://img.zoomtrend.com/2012/07/12/a0053836_4ffe29f071a25.jpg)
(프로야구의 슈퍼스타에서 팬들에게 외면받는 감독으로. 이만수의 야구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진: SK 와이번스) 감독의 진정한 역량은 2년차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이것이 내 야구에 대한 지론 중 하나다. 내부승격이 아닌 외부수혈인 감독의 경우엔 그 팀의 선수나 전반적인 구단의 운영방향을 파악하느라 바쁘고, 이미 어느 정도 팀에 지분이 있는 주전선수들을 함부로 움직이기 힘든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외부인이라는 시선이 있다는 것. 그만큼 부임 첫해의 감독은 조심조심할 수밖에 없는 자리다.내부승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의 감독들은 선수들이 ‘내새끼’에서 그대로 ‘내새끼’지만, 그만큼 기존 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고 아직 남아있는 코치 명함을 떼어 내려는 노력의 한해가 된다. 특히 날고
[관전평] 6월 22일 LG:삼성 - ‘주키치 나비효과’ LG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23일 |
![[관전평] 6월 22일 LG:삼성 - ‘주키치 나비효과’ LG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3/06/23/b0008277_51c58e7371ccc.jpg)
LG가 완패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에 7:2로 패했습니다. 선발 신재웅이 쉽게 무너지면서 승부는 초반에 갈렸습니다. 신재웅은 1회말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채태인의 안타에 이어 조동찬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해 3:0으로 벌어졌습니다. 3회말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한 신재웅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강판되었습니다. 2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난타 당했습니다. 직구가 한복판에 몰리면서 배팅 볼처럼 맞아나갔습니다. 임찬규가 3회말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1실점한 것은 선방한 것이지만 4회말 최형우에 솔로 홈런, 5회말 진갑용에 2점 홈런을 허용해 7:1로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