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카페 타나나리브|2015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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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카페 타나나리브|2015년 4월 10일

A와 B라는 친구가 있었대요. 둘은 무척 친했죠. 특히 A는 B를 너무 좋아해서 B가 다른 친구에게 맞고 오면 득달같이 달려가서 대신 싸워주고, 틈만 나면 B한테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랬대요. 한 번은 A의 엄마가 대놓고 B와 놀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한테 혼 이 나면서도 B편을 들었을 정도로 말이죠. 헌데 문제가 생겼어요. B는 A가 점점 친구가 아니라 호구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거예요. B는 A를 믿고 제멋대로 행동했어요. B의 지갑에서 맘대로 돈도 가져가고, A의 주먹을 믿고 아무데서나 깝치고. A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참았어요. 친구니까. 헌데 둘의 사이를 보다못한 C라는 친구가 B를 때린 거예요. 너 A한테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제 딴엔 뜬금없이 얻어맞았다 생각했는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