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연인산 (+북한산 영봉)
By 미지근한 사색 | 2021년 7월 25일 |
# 산을 오르는 것에도 배움이 필요할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어떻게든 산은 올라지니까. 나처럼 몸의 한계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어떻든 올라지는 것을,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함정. 내가 오르고 싶은 산을 오를 수 있는 산이라고 오해하는 함정. # 등산을 하면서 무릎에 통증이 심상치 않다고 느끼기 시작한 게 아마 용문산 부터였던 것 같다. 그 날은 유독 비가 많이 왔는데, 바위길이 워낙 험해서 내려올 때 어쩔 줄을 모르고 발을 여기저기 턱턱 내딛었더니 무릎에 무리가 왔던 것 같다. 그 몸을 이끌고 약 일주일 뒤에 춘천으로 향했고, 하루에 8시간을 걷는 강행군을 펼치며 2박 3일 4산 인증의 쾌거를 이루어낸 결과!! 무릎 통증이 점점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고통 구경하는 사회
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21일 |
트렌드 코리아 2024 한다혜 공동 저자 김해 강연 후기
By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 2024년 4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