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민구는 어떠한 처벌을 받았어야 했을까
By 상수궁 | 2015년 9월 9일 |
프로 운동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되면 보통 세가지 징계를 받는다. 1. 출장정지2. 벌금3. 사회봉사 이 징계의 수위는 초범인가, 연봉이 얼마인가, 사회적 영향력(기사거리가 되는가)에 따라 조절된다. 보통 리그의 징계위원회, 그리고 팀 자체 징계가 중복되어 부여된다. 그런데 술민구의 경우 기존의 농구, 축구, 야구에서 보던 음주운전 케이스와는 좀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데,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크게 다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장판은 선수명단에 김민구를 넣어두고 시즌을 치뤘다. 어린 선수였고, 재능이 특별했기에 회복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추측하건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면 이 기간에 소화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