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리조트호텔에서의 인상 깊었던 아침
By 차이컬쳐 | 2019년 7월 18일 |
출장을 많이 다니고, 여행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저런 호텔이나 숙박업소에 머물 기회가 많습니다. 숙박업소도 출장으로 갈 때와 여행으로 갈 때의 선택이 조금은 달라지는데요. 출장으로 갈 땐 그저 사각형 콘크리트에 기본만 잘 되어 있는 깔끔한 호텔이 최고죠. 어떤 직원은 저녁에 술한잔 하기 좋은 번화가 속의 호텔을 선호하고,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신축건물의 호텔을 선호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중국에서 출장 다닐땐 비즈니스호텔商务酒店 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가성비 좋게 지냈었죠. 한국국내출장 다니시는 분들은 보니까 지방으로 가면 모텔에서 많이 머물던데, 어떤 지역 가면 중간급의 비즈니스호텔을 찾기가 어려운 곳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태국에서 머문 리조트호텔인데요. 아담한 건물에 수영장도
태국의 중국느낌도 스며들어 있는 절 풍경
By 차이컬쳐 | 2021년 1월 6일 |
태국에 있을때 태국지인이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저를 데려간 절입니다. 절의 규모도 크고, 중국느낌도 많이 묻어 있는 그런 곳이더군요.이 절에서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합니다. 저기서 맞은편 불탑에 놓여있는 작은 불상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는데요. 그 안쪽에 사리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내벽의 벽화가 인상적이더군요.저랑 함께간 지인이 워낙 깊은 신앙의 불자인지라... 저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중간에 탑의 그림을 보시면 외건물과 내건물이 있습니다. 내건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의 사진처럼 외건물을 다시 한 번 만들어 전체를 둘러싼 구조입니다. 그래서 더 웅장해진 느낌입니다. 건물도 건물이지만 그 건물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외벽의 색상이 참 독특하더군요.거대한 벽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태국자동차여행중 강변마을 풍경이 평화로워서 즉흥적으로 들러본 곳
By 차이컬쳐 | 2022년 5월 6일 |
자동차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쉬고 싶을때 쉬고, 주변에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잠시 들릴 수도 있다는 자유로움이죠. 비행기, 기차 여행과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제가 태국에 있는 동안 최대한 자동차여행을 많이 해 보려는 이유는, 나중에 나이가 더 많이 들고 몸도 아픈 곳이 늘어나면 이런 장거리 자동차여행 마저도 즐겁지가 않을 때가 올 것 같아서 입니다. 20대때는 큰 배낭을 매고 허름한 다인숙소에서 잠을 자는 그런 여행도 즐거웠는데, 지금은 이제 그렇게 여행 하라고 하면 힘들어서 못 할 것 같거든요. 점점 나이가 들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니까 조금씩 편한걸 찾게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을때 하기 힘든 자동차여행을 좀 더 많이 해 보려고 태국에 있으면서 이곳저곳 많이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