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월콧은 차후 팔릴 가능성이 높겠다.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3월 4일 |
공격수 자리 몇 번 맡아서 골맛 좀 보고 공격수 롤 약속해준다고 재계약했는데 제계약한 이후로는 계속 윙포 자리에서 뛰게하네.. 아무래도 벵거는 월콧을 윙자원으로만 생각하고 있나보다. 만약 월콧이 공격수 롤을 정말 원하고 있다면, 계약기간이 끝나가는 2~3년 안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겠다. 두 번은 속지 않을테니.. 아니면 벵거의 맘을 돌려버릴 정도로 '앙리화'를 해버리든가; 근데 벵거의 마음을 바꾸기는 굉장히 어렵잖는가? P.S.: 작년에도 두 골차로 뒤지다 5-2로 아스날이 이겼었지. 하지만 그땐 홈이었고, 반 페르시가 있었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2월 12일 |
지난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를 관람했다. 영화의 원작은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소설 Seras-tu là?(Will you be there?)이고 여성감독 홍지영이 연출, 각본을 맡고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첫 장면은 캄보디아다. 50대의 소아외과 전문의 한수현(김윤석)은 이곳에 의료봉사를 와 있다. 홍수로 인해 당장 헬기에 올라 출발하지 않으면 마을에 고립되고 말 상황이다. 수현이 헬기에 오르려는데 한 백발노인이 어린 아이를 안고서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결국 수현은 후배 의사를 먼저 돌려보내고 자신은 마을에 남아서 아이를 살핀다. 아이의 수술 후 백발노인은 수현에게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