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갈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4월 30일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인도영화 당갈(Dangal. 2016)을 관람했다. 당갈은 힌디어로 레슬링을 의미한다. 베이스볼, 바스켓볼 대신 국어로 야구, 농구라고 하는 것처럼 인도에서는 레슬링을 당갈이라고 표현하는 게 일반적인가 보다. 영화 당갈은 여자 레슬링 경기 국제대회에서 인도에 최초로 금메달을 안긴 여자 레슬링 자유형 55kg급 선수 기타 포갓(Geeta Phogat. 1988-)과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토대로 하는 뜨거운 스포츠영화이자 감동이 가득한 가족영화였다. 영화는 회사원들이 사무실 TV로 1988년 서울올림픽 레슬링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미국과 러시아 선수가 맞붙은 결승전이다. 근엄한 표정으로 TV를 시청하던 우람한 근육질의 중년 사내가 인도에서 레슬
<셰이프 오브 워터>-그들의 사랑의 모양
By B급 블로그:I M Holic | 2018년 3월 2일 |
극장에서 영화 볼때 전 가급적이면 혼자서 보는걸 선호합니다.다른 사람과 같이 가는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혼자서 영화 볼때 가장 집중이 잘 되거든요.특히나 이런 영화를 본다면,영화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더더욱 예의가 아닐 것 입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대표작이자 지금도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판의 미로> 죠.저 역시도 예전에 리뷰를 했고,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그런 그가 자신의 장기인 크리쳐를 내세워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왔으니 이 어찌 기대가 되지 않을까요. 간단한 줄거리는 60년대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미국 항공우주 연구센터에서 야간 청소부로 일하는 엘라이자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벙어리라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2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4일 |
결국 시즌2까지 한 번에 달렸습니다. 시즌2는 다른 표지를 가졌습니다. 이 타이틀도 문제는, 서플먼트에 자막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디스크는 총 다섯장 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적당히 써 있네요. 사실 이 시리즈도 꽤 길어서 말이죠;;;
4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5월 2일 |
이러나저러나 어벤져스가 휩쓸어버린, 4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저 많은 캐릭터들을 분량 배분하고 교통 정리하는 신급 경지는 무슨 스톤의 힘? 존 크래신스키, "콰이어트 플레이스" 잘 키운 아이디어 하나 열 물량 안부럽다. 특히 호러에서는! 스콧 쿠퍼, "몬태나" 미국을 관통하는 폭력의 역사. 어쩌면 앞으로도, 어쩌면 인류 전체에게 알베르 뒤퐁텔, "맨 오브 마스크" 마지막 낭만기에 휘몰아치는 오만가지 색채의 프랑스산 만화경 그레타 거윅, "레이디 버드" "프란시스 하"의 그녀가 뉴욕에 도착하기 전, 더욱 감당이 안되던 시절 세바스찬 렐리오, "판타스틱 우먼"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살아나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