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크리스탈, 등장 초가부터 작붕조짐?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4년 7월 6일 |
![세일러문 크리스탈, 등장 초가부터 작붕조짐?](https://img.zoomtrend.com/2014/07/06/c0056660_53b9079f0e59c.png)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리메이크작이 공개된 지금, 세일러 마스의 필살기 장면에서의 작화붕괴씬 캡쳐가 트위터 등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대략 사람들의 반응은 '벌싸부터 작화붕괴냐' 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나루토처럼 역동적인 액션을 의도한 동화이다' 라는 긍정적(?) 의견이 교차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세일러문처럼 액션이 강조된 격투물(?)에서 동화를 하나하나 캡쳐해서 퀄리티를 판정짓는 것은 그리 의미있는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액션의 생동감을 위해 동화 자체를 과장된 형상으로 그려내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만...그것은 두 번째 장면 정도가 그에 해당되는 것이겠고, 최상단의 '찌그러진 얼굴' 은 액션의 동선이나 방향성 같은 것이 느껴지지않아 아무리 봐도
[배드 가이즈] 대세는 퍼리 타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11일 |
드림웍스하면 이제 한물간 타이틀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잘 나왔다길레 혹시나~ 하고 봤더니 의외로 좋았던~ 옛날 오션스 일레븐 느낌이긴 하지만 (극 중에선 대놓고 클루니거리던ㅋㅋㅋ)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아예 만화적인 세상이라 흥미로우면서 그 한계점을 꽤 잘 돌파해서 괜찮네요. 전체관람가로 나오긴 했지만 스토리나 연출 모두 좋아서 오랜만에 보는 도둑물이라 그런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네요. 그림체론 생각지도 못했는데 요즘 말하는 퍼리가 이런거구나 싶던~ 3D지만 2D스러운 느낌을 잘 넣어서 좋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프닝까지만 해도 연출력으로 밀고나가나 싶었는데 변주를 꽤 잘 넣었고 마지막까지 복선과 회수로 꽉 채워놔서
레드 슈즈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30일 |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그리고 요즘엔 디즈니가 그 이미지를 죄다 독점한 동화들의 세계관을 짬뽕해 기본 배경으로 깐 뒤, 거기다 여러 패러디를 얹어내 완성한 방식은 흡사 드림웍스의 <슈렉>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어쨌거나 한국 애니메이션이란 꼬리표가 붙었으니 좋든 싫든 왠지 그동안의 양산형 애니메이션들도 함께 연상 되었던지라, 관람 전 영화의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근데 웬걸, 극장에서 기분 좋게 뒷통수 후려쳐맞고 나옴. 스포일러 슈즈! 기본 얼개는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이다. 전형적인 마녀 악당이 나와 세계관내 미모 최강자로 군림하기 위해 현 랭킹 1위인 자신의 양녀를 쫓는다는 설정 정도면 이제 뭐 필수과목 교과서 같은 느낌이지. 거기에 마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