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Japan - Happoen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3년 10월 31일 |
* Happoen (Minato, Tokyo, Japan) 비가 엄청 왔던 도쿄 방문 첫날, 호텔로 가다가 저 광선검 든 아저씨와 뒤에 있는 주차타워를 보고서는 빌라 관리원이 나와있다고 생각했고 빌라 이름이 참 공원스럽다고 여겼다. 핫포엔은 시로카네다이역에서 쉐라톤 미야코 호텔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나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의 교차로로 들어가면 바로 정문이 나오죠. 지도상으로 보면 핫포엔은 쉐라톤 미야코 호텔 뒷편과 붙어있습니다.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인근에 묵고 있다면 한 번은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 적당히 일본식 정원의 느낌과 식당이 있어요. 학회 일정 때문에 공원 보러 멀리 가지도 못 한 터라 호텔 뒤에 있는 곳이라도 한 번 가보자는 심정으로 아침에 나서봤습니다. 정문으로 가면 직원 영감님(젠틀
2016, Sapporo/Asahikawa/Biei - Epilogu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10월 16일 |
여행 후 귀국길은 늘 아쉽기만 한데...아시아나 항공은 좋아하지만, 이 메뉴는 좋아할 수가 없다. 이번 얘기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입니다. 일 년 넘게 일본을 방문하지 않아서, 지난 일본 여행은 실로 오랫만의 일본 방문이었습니다.(웃음) 이번에 가서 조금 놀랐던 건 일본의 면세 제도가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2013년부터인가 아베가 내수 진작을 위해 애를 쓴 게 많습니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토쿄 올림픽 유치를 어마어마하게 홍보했던 것도 있고요(이것도 성공은 했지요). 아마 2014년 중반인가 작년인가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을 털어먹기 위해 면세 허가제의 허들을 낮추겠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내수가 내국인만으로 성장이 안 되면 외국인 관광객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발상인 거죠
2014, Kyoto, Japan - Kinkaku-ji (金閣寺)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2월 10일 |
왠지 이 사진 한 장이면 설명 끝난 것 같은 금각사. 음..... 여행 셋째날 아침에 금각사를 갔습니다. 음..... 왜 금각사를 갔냐고 하면, 은각사는 혼자서 가봤고 거기는 은을 바른 건물이 없었으며, 금각사는 금을 바른 누각이 있으니까. 음..... 일본 고교생 수학여행이라면 왠지 키요미즈데라와 킨카쿠지는 갔을 것 같아서.(웃음) 진짜로 별 생각없이, 금박 입힌 건물 보러 갔는데, 금박 입힌 건물이 거기 있더군요. 허허허허... 공식 명칭은 로쿠온지입니다. 오른쪽 브로셔에서 써있다시피, 킨카쿠 로쿠온지가 공식명칭인 듯한데, 통칭 킨카쿠지라고 부르고, 공식 사이트에도 킨카쿠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_-;;; 1397년 쇼군이 별장(!)으로 세운 건물입니다. 쿄토를 중심으로 무로마치
Tokyo, Japan - Ikebukur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3년 11월 1일 |
* Ikebukuro (Toshima, Tokyo, Japan) 이케부쿠로역에서 동쪽으로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다.(웃음) 저녁 나절 '귀국하기 전에 나름 멀리 가보자!!'라며 소박한 마인드로 도착한 이케부쿠로입니다. 원래는 무리해서라도 에비수->하라주쿠 등의 못 가본 곳을 파보려고 했는데 지하철 타고 멍하니 있다 보니 이게 억울해져서 이케부쿠로까지 가버렷~~~네요. -_-a 이케부쿠로는 선샤인60 빌딩을 중심으로 관광 서적에 몇 포인트를 제시하던데, 그런 데는 안 가보고, 유유자적 이케부쿠로 동쪽 골목들을 돌아다녔어요. 발길 닿는대로 가는 곳에 재밌는 게 있으면 그게 즐거운 여정이라 생각해서...(그래고 훑고 다녔는데 그 블럭에서 못 보고 지나쳤다면 굳이 찾아갈 가치가 없다는 사상.) 저녁에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