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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페어리랜드 스토리
오락실 하면 떠오르는 게임들이 한 트럭은 되겠지만 그 중에 나름 각별한 것이 페어리랜드 스토리다. 내가 살던 1985년 정도의 부산시 해운대구 우일동 일대는 다른 많은 곳과 마찬가지로 오락실이 서너 곳 있었고, 오락실에는 지금 보면 촌스러워 미얀마처럼 느껴질 오락기(게임기 아님)들이 오락실(게임방 아님) 사장님 형편에 따라 열 대나 스무 대 정도 늘어서 있었다. 인기가 있는 오락기는 늘 켜져있고, 인기가 없는 오락기는 켜야 했다. 오락기 위에는 원 제목과 별로 상관이 없는 오락 이름이 마분지에 매직펜으로 대충 써서 붙어 있었다. 람보2(IKARI), 태권도(KARATE), 닌자(Sinobi)... 뭐 이런 식이었겠지만, 사실 초등학교 4학년이나 6학년 정도 되었던 나는 그런 제목 따윈 있어도 그만 없어도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