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 5일장
By 새날이 올거야 | 2012년 9월 17일 |
실제 시골의 5일장 체험을 기대하며 떠난 여행길이었고, 글의 제목을 '점촌 5일장'이라 적었지만, 안타깝게도 저희가 방문한 9월 15일은 장이 서는 날이 아니었어요. 지난 9월 13일 섰던 장 이후로는 18일과 23일, 그리고 28일에 장이 선다 하는군요. 이곳의 5일장 장터엔 문경시 주변의 산에서 채취된 향긋한 나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고속국도의 상황이 녹록치 않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 차는 문경여객 차고지에서 멈춰 섭니다. 이곳의 위치는 문경시 흥덕동.... 시야에 들어오는 주변 모습은, 마치 70년대 쯤으로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 흑백 사진 속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옛 광경을 연출해 주고 있었습니다. 불과 20년전 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집에서 얼
2015년 오사카 여행 2일차: 일단 고베에 갔습니다.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5년 7월 2일 |
드디어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을 시작하네요.전날에 늦게 호텔에 왔고 늦잠까지 잤으니까, 늦게 일어났습니다. 혹시나해서 TV를 켜보니까 [루팡 3세]를 방영하고 있네요. 이 시간대에 틀어주는 것 같습니다.호텔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식사를 제공하는데요. 밥이나 빵을 비롯해서, 날마다 다른 몇가지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식 퀄리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여행 기간 동안 많이 걸을테니까, 적당히 먹어두기로 했죠.오늘은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고베로 간다고 합니다. 일단 고베에 가기 위해 이런 패스를 받았네요.역 내에 이런저런 행사 소식들이 담긴 포스터들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럴때 까막눈이 참 아쉽단 말이죠.날은 흐린 편이었지만, 이정도면 돌아다니기에는 나쁘지
스페인에서 걷기
By 명품 추리닝 | 2017년 8월 28일 |
2017년 여름, 즉흥적으로 결정한 생애 첫 유럽 여행을 별 생각 없이 다녀왔다. 일행의 추천에 따라 여행지가 스페인으로 결정된 후에야 책 두어권을 읽고, 항공권과 숙소, 각종 입장권을 예매했다.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허둥지둥하는 사이 2017 달력의 반이 넘어가 있었다. 마드리드를 지나 8월초에 도착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38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이었다. 다행히 스페인의 여름은 습도가 낮아 한국에 비하면 쾌적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5층 이하의 아기자기한 세비야 건물들은 인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시에스타의 여유를 아는 사람들이어서일까, 주민들은 친절하고 느긋했다. 여행 전부터 그토록 걱정하던 소매치기는 만나지 못했다. 유명한 관광 명소가 아니더
나트랑 리조트 아미아나 실제 투숙 후기 프로모션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9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