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2015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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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여수 여행

-|2015년 7월 19일

여수에서 여행(이라기는 뭐하고 휴양)하는 내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구절이 머릿 속을 맴돌았다. 과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했다. 엘리트주의를 버리면 해결될까. 그저 남들 눈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찾아 헤매면 되는 걸까. 하고 싶은 것만 주구장창 하기로 결심하면 틀림없이 얻어지는 걸까. 애처롭지만, 내가 떠올린 방법 중 그 어느 것도 뾰족한 답이 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게다가 과연 내가 정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 걸까에 대한 전제도 시시각각 흔들렸다. 내가 바라는 건 역시 '크고도 원대한 행복'이거나 혹은 '불확실하더라도 거대한 행복' 같은 것이 아닐까, 라면서 혼자 심각해졌다. 이번 여행은 10년을 알아온 친구 H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