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세번째 제주
By infatuation | 2014년 7월 15일 |
우와 요즘은 내가 꼭 병에 걸린 것 같다. 조울증의 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며 일희일비가 잦아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극단에 서는 날이 많아지게 된다. 자꾸 이렇게 위험하게 정신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내가 용기가 없기때문일까. 타인의 행복이아닌 내 자신의 행복을 마주하는게 이렇게 이기적인 것이었나 싶어 이상이 되어버린 나의 행복은 언제나 현실로. 비가 눈처럼 내려 개운하지 않았던 비자림. 한국의 비버리힐즈라는 부내나는 곳으로 바람과 물 미술관이라는 원대한 자연물을 보고 느끼기위해서 중문으로 열심히 버스와함께 달려갔다.창천리에서 내려 12천원의 어마한 택시비를 드리고 대중교통의 수혜를 입지않은(?) 부유한 디스토피아로 들어가기. 엄청난 부 스멜이 나는 곳에 호기롭게 바람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