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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생화를 꿈꾸던 화초 | 2019년 9월 30일 |
방송, 사랑, 비행기. 이 세가지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출발할 때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든다는 거. 그래! 그게 기적이 될 수 있겠구나! 기적, 참 별 거 아니야! 그치? 날씨가 계속 화창하기만 하면, 그 지역은 사막이 된답니다. 눈, 비가 골고루 내려야 땅이 비옥해지고 나무가 자랄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 소원을 빌 때 한글자만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새해엔 좋은 일'도' 있게 해 주세요. '유열의 음악앨범' 중
유열의 음악앨범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3일 |
소년원 출신 남자와 부모 잃고 경제적으로 이 곳 저 곳을 전전하는 여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운명? 좋다, 이거야. 난 운명 보다는 인연의 힘을 더 믿는 사람이지만, 멜로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운명'이라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요소였으니 장르적 요소의 일환으로 나름 쿨하게 받아들여 줄 수 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이야기가 개차반인 게 사실이다. 먼저 주인공 두 인물을 만든 뒤 이야기 전개의 필요에 따라 이별과 만남의 텀을 넣어야 하는데, 어째 이 영화는 반대로 한 것 같음. '이쯤에서 얘네 둘 붙여놓고, 이쯤 가서 또 다시 만나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먼저 한 뒤 그 설계도에 억지로 맞춰 이야기를 만든 것 같다는 인상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작위성 역시 드러난다. 어떤 남자가 책상에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 2019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9년 9월 6일 |
유열의 음악앨범 Tune in for Love , 2019 제작 한국 | 로맨스/멜로 외 | 2019.08.28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22분 감독 정지우 출연 김고은, 정해인, 박해준, 김국희 퇴근 후 급 보게 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만 눈에 들어왔다. 도깨비때 연기 잘하던 김고은은 정말 기대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왜 그리 공감도 집중도 잘 안되던지.. 중간에 내가 알던 장소가 나와서 반가웠다. 예전 환경사목부 근무했던 답동에 사회사목센터 앞 태권도 건물! 공부방 아이들과 환경수업할 때 율목공원 가면서 올라갔던 그 길도 생각나고, 나의 옛 근무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영화 ㅎㅎ 다보고 나오는 길에 고딩 남학생이 정해인 너무 멋있다며 남자인데 상대배역인 김고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