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5년 6월 5일 |
(내용 누설 있음) 영화를 볼 때 가장 좋아하고 +_+ 이러면서 보는 장면이 카 체이싱 장면이다. 카 체이싱 장면이야말로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궁극의 판타지(??)라고 생각하는데, 자동차와 도로라는 엄연히 현실적인 것들을 가지고 현실에서는 절대 벌일 수 없는, 아니 벌여서는 안될 짓들을 벌이면서 주인공이 절대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 물론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차들도 잔뜩 나오긴 하지만)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이러한 카 체이싱 장면들이 줄 수 있는 영화적 판타지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다. 매드 맥스 전 시리즈를 보지 않았고 정보도 거의 모르기 때문에 원래의 이 영화의 세계관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나, 적어도 분노의 도로 편을 볼 때 만큼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