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8월 15일 |
지나치게 멋을 잡으려는 대사와 케릭터들, 그런 대사와 케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버거워 보이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순간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감칠맛이 다소 약한 느낌이다. <타짜>나 <범죄의 재구성>과는 다르게 <도둑들>에서는 착착 감기는 장인의 손맛보다는, 장인의 지나친 과시가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우스꽝스러운 이름하며, 스케일만 클 뿐이지 그다지 치밀하지 않고, 딱히 납득가지 않는 역할 분담 앞에서, 온갖 폼은 다 재고 있으니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타짜>와 <범죄의 재구성>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인달까. 오히려 도둑질 보다, 후반부에 장물 처리에서 더 전문성이 보인 것은 웃기다. 허름한 건물에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비 손익분기점 정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개봉 1부 흥행 참패 만회 가능할까?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3년 12월 31일 |
[기황후] 조금 늦은 감상평 [5회~8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1월 11일 |
극본;장영철,정경순 연출;한희,이성준 출연;하지원 (기승냥 역) 주진모 (왕유 역) 지창욱 (타환 역) 백진희 (타나실리 역)-1회 감상평-하지원 주진모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첫회를 봤다.. 고려왕과 원나라 왕이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 가운데 기황후가 첫 등장하는 장면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남기개 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기황후 아니 기승냥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세월이 흐른 기승냥의 모습과 왕유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어찌 될런지 궁금하게 해주었고.. 그리고 기승냥과 왕유가 만나는 모습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해주었고.. 또한 왕유에게 활을 가르쳐주는 기승냥의 모습은 앞으로 어찌 궁금하게 해주었
[사바하] 진짜란 무엇인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2월 20일 |
블라인드 시사회로 몇개월 전에 본 사바하입니다. 검은 사제들로 좋았던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평엔 빼먹었는데 굿의 씬과 배우가 너무 좋아서 다른 종교도 다뤄줬으면 싶었던지라 기대되는 작품이었네요. 다만 제목과 달리 아예 불교쪽으로 가는건 아니고 목사가 주인공이라 살짝 아쉽긴 하네요. 언젠가 민간신앙쪽도 다 다뤄주고 그러다가 샤말란의 글래스처럼 유니버스로 주인공들 모이고 그랬으면~하는 기대가 생길정도로 감독 자체의 주제가 확실한게 마음에 듭니다. ㅎㅎ 영화는 검은 사제들보다는 드라이하지만 역시나 크게 던지는 씬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네요. 다만 오컬트 특유의 분위기를 끌고 가는 힘은 조금 약하달까 여전히 좋아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