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ce Beyond The 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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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ce Beyond The Pines
짐정리하겠다고 주말을 비워두고 왜 굳이 이 우울한 영화를 훌쩍거리면서 봤는지 모르겠다. 아 정말 모르냐고? 그래, 이 시대의 아름다운 얼굴+섬세한 감성의 아이콘 Ryan Gosling씨가 얼굴에까지 문신하고 거칠거칠한 캐릭터로 나오는 거 보러갔다. So what. 영화는 Blue Valentine의 다음 얘기 정도 된다고 하는데 블루 발렌타인을 놓치고 못 본 나는 잘 모르겠고, 하여간 시종일관 우울하고 웃긴 장면도 거의 없다. 그렇다고 대놓고 눈물을 쥐어짜려고 만든 영화(tear jerker)도 아닌데 나는 왜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다. 영화 끝나고 거울 봤더니 눈밑이 막 빨개. 영화는 야심차게 세 이야기를 다룬다. 라이언 가슬링의 Luke, Bradly Cooper의 Avery,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