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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루빵 리뉴얼 | 2015년 12월 26일 |
레오는 돈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반면 그로저는 독일인다운 합리성이 눈에 띄었다. 레오는 한국에서 3년 동안 번 돈으로 미국 이주를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로 이사했다. 구단 관계자는 “그곳에서 만난 질 나쁜 쿠바 친구들의 꼬임에 빠져 흥청망청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새 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끝낸 이유다. 통역은 외국인선수와 24시간 붙어 지내기 때문에 그들의 생활을 누구보다 잘 안다. “레오는 배구실력은 좋아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티가 여기저기서 났지만, 그로저는 고등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답다”고 통역은 귀띔했다. 새로 온 용병 띄워 주고 싶은 마음이야 알겠는데 그걸 꼭 옛 동료 까내리면서 해야하는지? 계약 과정에서 불화가 있었는지 레오가 평소에 태도가 어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