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레인저> 조니 뎁의 괴짜 매력과 폭발적인 와일드 어드벤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7월 10일 |
![<론 레인저> 조니 뎁의 괴짜 매력과 폭발적인 와일드 어드벤쳐](https://img.zoomtrend.com/2013/07/10/c0070577_51dbcf0d42507.jpg)
얼마전 깜짝 뉴스로 떠들썩했던 어릴적 이미 한 쪽 눈 시력을 거의 잃었다는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과 다시 만나 액션 어드벤쳐의 계보를 이은 영화 <론 레인저>를 피아노제자분과 관람하고 왔다. 늘 그렇듯 서부 무법시대를 다룬 영화는 삭막한 황야의 사막 먼지가 줄곧 휘날려 산뜻하지 못한 감이 들어 일단 끌리지는 않지만 <소셜 네트워크>에서 훈남 쌍둥이역으로 시선을 집중케 한 아미 해머가 출연하여 그나마 눈길을 줄 수 있었다. 달리는 열차에서 시끌벅적하게 터지는 스펙터클한 액션들이 서두를 장식하며, 인디언 '톤토'와 멋쟁이 검사 출신 '론 레인저'의 콤비 플레이가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특유의 확실한 스케일과 만나 거센 액션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코믹 만화 같
<내가 살인범이다> 숨가쁜 액션 태풍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1월 7일 |
![<내가 살인범이다> 숨가쁜 액션 태풍](https://img.zoomtrend.com/2012/11/07/c0070577_509906ddd276b.jpg)
진짜 아플 것 같은 난투극이 시작부터 작렬하고 카메라의 숨가쁜 움직임은 기존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핸드헬드 방식으로 생동감과 현장감에서 그 차원이 남달랐다. 앞선 시사회의 반응이 좋은 것을 알고는 간 시사회지만 이렇게 초반부터 감독이 관객의 심장을 아주 쥐어 짜고 흔들어대는 줄은 몰라 금세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다. 공소시효가 끝난 연쇄살인범이 스타 작가가 되고, 가해자와 피해가가 바뀌고, 사회는 천박함과 경박의 극치를 보여주며 얄팍하고 미친 세상이란 정나라한 해부가 이어서 전개되는데, 다소 아쉬운 조연들 연기와 정도를 벗어난 극단적 캐릭터 설정이 좀 과하여 아쉽긴 했지만, 사실 조롱과 고발이란 측면에서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극적인 전개와 장면연결 등에서의 구석구석까지 매끄럽
1인칭 액션영화, "HARDCORE"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11일 |
![1인칭 액션영화, "HARDCORE" 라는 작품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10/11/d0014374_55f64f4f27139.jpg)
솔직히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제가 정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다만 영화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매우 독특한 물건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1인칭으로 화면을 구성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영화들은 지금까지 몇 편 있기는 했습니다. 둠의 영화판에서도 해당 화면을 구성해낸 바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일부 화면에서 마무리 되었었죠.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황이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 역시 기대가 상당히 큰 물건이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개봉은 좀 힘들 것 같기도.......
스펜서 컨피덴셜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12일 |
피터 버그의 영화들이 이랬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의 영화들은 대부분 다 이랬지. 초반부터 결말까지 구리거나, 초반만 구리다가 점점 나아지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꽤 괜찮거나. <패트리어트 데이>나 <론 서바이버>처럼 괜찮은 영화를 만들다가도, <배틀쉽>이나 <웰컴 투 더 정글>처럼 처음부터 막판까지 이상한 영화들 역시 만들던 양반. 그럼에도 그가 한 영화를 용두사미로 끝낸 적은 별로 없었다. 아, 딱 한 번 있었지. <핸콕>. 그 영화는 기본 설정이랑 오프닝은 끗발나는데 뒤로 갈수록 망가져 갔으니. 이번 <스펜서 컨피덴셜>도 딱 그 꼴이다. 용두사미. 물론 용의 대가리라고 해서, 초반부가 엄청난 걸작의 스멜을 풍겨오던 건 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