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력이 부족한 오늘의 연애
By 그여자네이글루 | 2015년 1월 20일 |
개인적으로 문채원을 참 좋아하고 이승기도 좋아하는 편인데, 나름 연기도 곧 잘 하는 이 둘을 데리고 어떻게 이렇게 밖에 영화를 못 만들었나..그나마 이 두 사람이니까 이 정도로 영화를 살려냈나 싶기도 하고ㅡ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설득력이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로코물이든 멜로물이든 어쨌든 남녀사이의 감정을 다루는 영화에서는 관객으로 하여금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들어야하는데이건 뭐 갑툭튀 뜬금포 수준이다. 이승기가 화영이랑 썸 타다가 화영이 차버리는 씬이라던지, 이승기랑 문채원이 키스해놓고 사귀자고 다 해놓고 급 없던 일처럼 흐지부지 돼버린 상황이라던지, 문채원이 엄마가 하는 "니 아빠랑 닮았어~"이 한 마디에 갑자기 이승기에 대한 애정이 폭발한다던지, 다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