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에반게리온 이야기...
By warmania의 일본통신실 | 2017년 1월 16일 |
... 에반게리온도 당시의 정서를 담아냈을 때는 엄청난 걸작이었고, 신 극장판 파 에서, 기존에 구축한 자기파괴적인 테마를 극복하는 성장을 보여줬을 때는 항구적 걸작의 지위까지 구축했다.나는 이전 텔레비전 판 에반게리온이 내뿜은 그 에너지의 근본에는 고베 대지진과 옴 진리교 테러, 고베 살인사건과 고도성장 신화의 완전한 파괴가 자아낸 극도의 불안감이 존재한다고 본다.어머니는 없고, 엄마를 대신할 존재는 다른 남자와 섹스하고, 좋아하는 여자는 엄마의 복제품이라 죽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여자애는 바보취급에 욕이나 해댄다. 아버지는 자기 욕심에 영문모를 이상한 짓이나 신나게 시킨다. 당췌 그에게 이 세상은 왜 살아야 하는지? 자신과 관계있는 모든 인간들이 존재할 의미도 잘 알기가 어렵다.그래서 다 죽으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