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문유] 잘못된 웹툰의 영상화 모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0월 12일 |
조석의 웹툰인 문유가 4DX로 나와 원작은 못 봤지만 신선한 시도라 시사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한 화씩 공개되고 있긴 하지만 55분이란 상영시간에 맞춰 편집된 스토리는 조석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이기도 했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아쉬운 시도였네요. 분명 인터스텔라나 마션같은 SF물로서 4DX에 잘 어울릴만한 소재와 시놉이긴 합니다만 6화까지만 본 상태에서만 봐도 꽤나 다른 작품이라 느껴질 정도라 애매합니다. 원작팬 대상이라고 하기엔 총집편같은 느낌으로 편집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로운 대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과도기적이고 작품을 심플하게 만들어버려, 짧은 웹툰이자 SF라는 좋은 테스트 시제품 모델일 수는 있겠지만 이걸 네이버웹툰측에서 과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덩게르크"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25일 |
이 영화도 꽤 일찍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는 기대작 반열에 올려 놓은 상황이죠. 상당히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서 찍는다는 점 때문에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헬보이 - 잔혹함, 호쾌함이 뒤섞인 속 빈 강정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10일 |
결국 구도가 약간 바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무척 궁금한 영화였기는 한데, 다른 한 편으로는 아무래도 무서운 지점들이 몇 가지 있어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의 탄생 배경 역시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지점들이 좀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좀 미묘하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그 배경으로 인해서 이 영화가 특성을 잃을 거라는 생각이 좀 드는 지점들도 있었던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걱정 되는 것은 이 영화의 감독이 지금까지 헬보이를 영화화 해 왔던 기예르모 델 토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2편은 사실 좀 그냥 그랬습니다만, 그동안의 작품 구성을 보고 있으면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 사실이죠.
[그래비티] 단편의 힘을 가진 장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0월 23일 |
SF단편집에 어울릴 것 같은 시놉으로 과연 어떤 영화를 만들어 냈을까 궁금해서 나름 기대하고 봤던 영화인 그래비티입니다만 기대를 했음에도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네요. 강추강추~ 본래 저번 주말, 여행을 갔던지라 이번 주에나 볼 수 있겠네 했는데 설악산 부근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일요일은 포기하며 접고 내려오면서 뒤져보다가 왕십리 아이맥스 중간 조금 옆 자리가 똭~ ㅠㅠ)b 시놉은 상당히 간단하고 서사도 약한 편이지만 연출의 힘이 상당합니다. 기술적인 면은.....개인적으로 화려하지 않은지라 크게 못 느끼겠지만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연출과 다큐처럼 카메라가 따라다니거나 (그걸 관객에게 드러내는걸 개의치 않죠. 예로는 물방울 흐르는 2번의 씬 등) 1인칭 시점, 우주복 속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