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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 , 1999
[매그놀리아 , 1999] 요즘 특히, 큰 재난을 겪으면서 감정적으로 많이 지쳤던 모양인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일이 버거워졌다. 그 와중에 세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선이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몰려오는 이 영화는 완전히 잘못된 선택이었다. 어딘가 뒤틀린 사람들.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때 결국 동시에 분출하며 폭발하며 무너지는 인생들이 현실과 멀지 않아서 더욱 그랬다. 감독이 과하게 눌러담으려 하다보니 영화에 한 번 정도 등장해서 명대사 역할을 할만한 대사들도 수북해서 소화불량에 걸릴 지경. 사람의 감정을 흔들 수 있다는건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불편하고 우울했다. 그냥 재미있을줄 알고 봤는데 트라우마에 대한 내용이었다니.. 아직 왜 Magnolia 인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