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스릴러 속 오컬트 호러의 조합
By ML江湖.. | 2012년 12월 24일 |
국내에 개봉당시 <살인소설>의 장르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대충 공포가 빠져 있는 일종의 범죄 스릴러 같지만,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이건 공포물임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그것도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초자연적인 '오컬트'가 극을 관통하고 있어 분위기가 묘해지고 싸해진다. 원제는 'Sinister' 발음을 잘못하면 시스터 시스타?! 찾아보면, '<조짐 등이> 불길한, 재수 없는; 재앙이 되는 악의가 있는, 사악한, 음흉한' 등을 뜻하는 단어다. 그런데 왜, 국내 개봉에는 '살인소설'이라 제목을 변경했을까? 살인이 소설이 되고, 소설대로 살인이 벌어진다는 걸 순간 내비춘 것인가? 더군다나 국내용 포스터 속 여자아이가 "쉿! 가족 중 살아남은 건 나 하나에요!" 라는 문구가 꽤 의미심장하고
'후궁' 조여정 파격의 노출신, '방자전' 재림인가?
By ML江湖.. | 2012년 4월 24일 |
드라마든 영화든 여배우의 노출은 역시 뜨거운 감자인가? 특히나 요근래 한국영화는 의도적이든 아니면 작품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든.. 주인공 여배우의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을 통해서 홍보가 되고 또한 그런 타겟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도 사실. 이미 개봉해 나름의 인기를 구가 중인 간통 코믹 스릴러물 '간기남'에서 박시연이 그러했고, 당장 개봉을 앞둔 영화 '은교'의 김고은과 '돈의 맛'에서 김효진 외 엑스트라 처자들까지.. 소위 바디의 향연이 스크린을 휘감는다. 그런 점에서 6월6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후궁 : 제왕의 첩'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개봉까지는 다소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지난 주말 메인 포스터가 완성된 순간.. '후궁'의 조여정은 단박에 핫이슈로 떴다. (처음엔 포스터 속 얼굴이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 평범함 뒤에 도사리는 강렬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1일 |
이 영화도 의외로 개봉일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게 된 영화중 하나이면서도, 그 기대 이유가 순전히 예고편이라는 점 때문에 좀 불안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후에 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는 오히려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정말 강해지긴 했지만 말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영화를 좀 더 편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보니 그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 쪽이기도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그냥 예고편으로 먼저 접한 상황이다 보니 감독에 고나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정보를 찾으면서 감독부터 놀라게 되었죠. 이 영화의 감독은 바로 일라이 로스입니다. 이 영화는 일라이 로스의 첫 번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그럭저럭인 보통 액션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6일 |
드디어 이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저런 이야기로 놀리고 있는 영화이기는 하죠. 아무래도 배우 문제로 말입니다. 그 문제는 지금 당장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당장 이야기 해 봐야 별로 영양가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터미네이터 시리즈이다 보니 그래도 일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무래도 그동안 계속 망해왔던 만큼 이 영화 역시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터미네이터가 동안 나온 내용을 생각해보면, 거의 무덤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3편은 워낙에 별로인 영화였고, 4편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미래전쟁의 시작은 그냥 보기 좋은 액션 영화를 만들어 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