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법선 번역 1편 (feat.모에화)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11월 26일 |
〈單刀式圖〉資料圖片 니아발도세你我拔刀勢 此因刀長,遇急難時,難以出鞘,故以本陣中用刀者,你拔我刀、我拔你刀而用。 칼이 기니 급하고 어려울 때를 만나면 칼집에서 뽑기가 어렵다. 따라서 진중에서 칼을 쓰는 자는 상대가 내 칼을 뽑는다. 서로가 칼을 뽑아준다면 능히 쓸 수 있다. 발도출초세拔刀出鞘勢 左手持鞘,右手陽持刀靶,先拔出少許,再用手掌托拏刀背,出離鞘口,以左手持靶,再換右手,共持刀靶砍殺。 왼손으로 칼집을 잡고 오른손바닥이 하늘을 보게 자루를 잡는다. 먼저 작게 뽑도록 하고, 다시 손바닥으로 칼등을 받쳐 잡아서 칼집 입구에서 뺀다. 왼손은 손잡이를 잡고 다시 오른손을 바꾼다. 함께 칼자루를 쥐어 베어 죽인다. 매두도세埋頭刀勢 此開左邊門戶,將左邊身體向敵,餌彼鎗劄入,以刀橫攔開鎗,斜進右腳,換左手共
중국 쌍수도법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0월 7일 |
이전에 태극검 보면서도 느꼈지만 중국의 검술은 무시무시합니다. 더하고 뺄 것도 없이 이미 다 완성된 검술이라는 느낌이네요.
조선군 쌍수도/용검/평검 기본기 해설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10월 1일 |
무예제보/무예도보통지에 등장하는 장도/쌍수도/용검/평검이라 불리는 도법의 투로를 무예제보번역속집 왜검보, 단도법선, 수비록 단도편, 본국검, 제독검 등의 사료와 비교 분석하여 도출해낸 각 개별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기효신서 장도는 왜구의 도법이었던 일본 카게류의 전서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내려베기와 올려베기, 찌르기밖에 없는 단순한 도법이며, 다시 내려베기는 검도의 타돌처럼 앞으로 뛰쳐나가며 치는 진전살적, 검을 회전시키며 내려치는 향전격적 2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찌르기는 투로에서는 검을 뒤집어 찌르는 1가지밖에 나와있지 않지만, 단도법선을 통해 보면 초퇴/재퇴/삼퇴방적에서 각각 나오는 4가지 찌르기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방어법도 향좌/향우/향상/
단도법선의 가치?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4월 6일 |
장도를 했다면 그 발전형이자 민간무술화된 단도법선, 단도18세도 해야 할텐데 워낙 문장과 삽화가 명확해서 따로 해석이 바뀌고 자시고 할 게 없어서 굳이 찍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찍어봐야 잭 첸이 찍은 이 영상과 별로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단도법선은 여러모로 기효신서 장도를 계승하고 있는데 첫째 매두도세는 장도 투로의 향상방적->향전격적을 그대로 하고 있고, 둘째 인동도세도 똑같지만 검경 선인봉반세로 막고 향상방적으로 넘어가 한손으로 치는 것만 다르다. 마찬가지로 상궁도세는 초퇴방적, 저착도세는 삼퇴방적이다. 하지만 기효신서의 장도가 이해가지 않는, 봉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장도를 운용하는 반면 단도법선에 이르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 보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