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쥴리엣 갤러리|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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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엣 갤러리|2014년 10월 10일

제보자를 봤습니다. 어째 느낌이 변호인 같네요. 옛날 이야기인데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황, 다보고나면 밀려오는 찝찝함과 안타까움. 다른 점이 있다면 정부는 교묘하게 비껴서 제기능을 잃은 언론을 비판한다는 것 정도겠네요. 영화는 좋습니다. 박해일, 유연석, 박원상, 이경영 등의 남자배우들의 연기도 맘에 들고 연출도 괜찮고. 특히 이경영의 젠틀한 악역 연기가 인상 깊네요. 영화가 끝났어도 기억나는 건 이경영이 연기한 이장환 박사였습니다. 후반부에는 좀 오글거리는 것이 있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