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2 Days in Paris) 오픈케이스
By 얼음날개의 작은둥지 | 2015년 5월 24일 |
줄리델피 주연 감독의 뉴욕에서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입니다.작심을 하고 만든 코미디 영화인데 줄리 델피의 부모님이 매리온의 부모 역으로 출연하셨습니다.후속작에도 출연하셨지만 어머님은 돌아가셔서 아버님만 나오신다고 합니다.사놓고 아직 보질 않아서 나중에 보면 포스팅 하겠습니다.이 영화를 보면 프랑스사람들의 개방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사람의 거시기 보다 많이 작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이 영화를 보면 줄리델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같이 호흡하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이영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리 여행 - 4 day / 로뎅 미술관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3년 7월 10일 |
멀미에 약한 몸은 아무리 편한 여행이었다 해도 골골거리기 마련이다. 아침 6시(!!)에 알람벨이 울리기도 전에 깼지만 비몽사몽간을 헤매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날 개선문에서 뮤지엄 패스를 샀다면 두말 없이 9시 베르사이유가 문 열기 전에 도착하는 루트를 밞았을 텐데. 이날은 화요일-파리 시내 미술관들이 휴일인 경우가 많다-여서 9시 전에 가도 표를 사는 줄 따로 들어가는 줄 따로로.. 엄청나게 기다린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있었던 바...... 어찌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전날 하루 날씨 맑았다는게 억울하기라도 한 양, 죽어라 빗방울은 그치지 않았다. 일단 이날 소화할 일정은 베르사이유-로뎅 미술관이었으니까, 순서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침대 안에서 1시간 반을 더 미적거렸다. 7시반에 겨우 겨우 일어나
파리 드 까스틸리오네 호텔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4년 12월 24일 |
베네치아에서 파리로는 야간 열차를 탔다. 신혼 부부라 2인 쿠셋을 이용하였지만 진짜 불편했다.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연착, 지연 메시지를 안 본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이 야간 열차를 탈 때였다. 간당간당 시간에 역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타야 하는 쿠셋이 제일 뒤쪽에 있었다. 그래서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탔는지 모른다. 일단 가면 여권 달라고 해서 여권 주고 웰컴 드링크 쿠폰도 준다. 쿠셋은 안에서만 잠그게 되어 있어서 나는 안에 있고 남편이 가서 음료를 받아왔다. 아침으로 크로아상이 나왔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쿠셋 안에서 세수와 양치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단 한 가지 침대를 펼쳐서 누우면 기차 레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20대 초반 파릇파릇할 때가 아니라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