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도다(2)
By 별 & 모닥불 | 2020년 2월 25일 |
올해 두 번째 눈 구경 동영상보기=> 지난 16일 수도권에는 눈이 펑펑 쏟아졌다. 그러나 평야 지대에서는 킬리만자로의 눈같이 눈이 와서 땅에 쌓이는 듯하다가 금세 모두 녹아 버렸다. 그렇지만 아리수의 바뎅이 근처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 적갑산 등 높은 산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눈이 부셨다. 그것도 잠시 해가 얼굴을 내밀자 모두 녹아버렸다. 요즘은 겨울이 되어도 눈 구경하기가 힘들다. 반세기 전만 하여도 눈이 많이 와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였다. 눈이 많이 오면 눈을 치우는 일도 큰 일이었다. 차 다니는 도로에 미쳐 눈을 치우지 못하면 교통사고도 자주 일어났다. 골목길에서 넘
[18_10_403] 옹진군 굴업도(1/3) 1일차_연평산~덕물산_'18.4
By 풍달이 窓 | 2018년 4월 21일 |
몇 년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 여행에 나섰다.회사창립기념일을 이용해 단행 !!! 바리바리 싸들고집에서 인천연안부까지 가는 길이 참 머네09:10 드디어 육지를 떠난다,얼마만의 바다 여행이던가? 덕적도를 지나고 엄마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는 굴업도 '서이장댁'에서의 점심식사후, 연평산~덕물산 산행에 나선다연평산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보는 굴업도의 모습이 장관이다. 구름은 있으나 바람도 없고, 고요하기까지한 굴업도감탄사의 연발이다.대단한 풍경이었다. 코끼리 바위와 섬치고 상당히 넓은 백사장들강한 바람으로 밀어 올려진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모래언덕 등섬 전체를 구석구석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매력도 있다. 백패킹의 3대 성지중의 하나라는 '개머리 언덕
라스트 캐슬 The Last Castle 2001_'20.10
By 풍달이 窓 | 2020년 10월 30일 |
[액션/드라마/스릴러, 미국, 131분] 부드러움의 리더십이 얼마나 큰 파괴력을 보여주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로버트 레드포드역의 '어윈 중장 최악의 군 형무소를 더 최악으로 만드는 것은, 실전 경험이 없는 것이 콤플렉스인 교도소장(제임스 갠돌피니)의 독재다. 이런 상황에 전설적인 지휘관으로 존경받는 어윈 장군(로버트 레드포드)이 죄수로 들어오자 교도소장의 열등감에 불이 붙는다. 어윈 장군의 숨겨지지 않는 카리스마는, 평생을 ‘톱스타’로 살아온 로버트 레드포드 본인의 아우라에서 비롯된다. 늘 승자였던 어윈 장군이나 레드포드는, 어떤 시련이 와도 물러서지 않고, 자기가 평생 지켜온 방식을 고수한다. 뒤로 갈수록 미국 '영웅주의'로 너무 빠져드네 ㅠㅠ
[20_44_534] 좀 늦었던 천자만홍 명지산(1봉, 2봉) 산행_'20.10
By 풍달이 窓 | 2020년 11월 7일 |
단풍철 왕복 7시간의 고통(?)은 있었지만 모처럼 붉게 물든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1주 정도 빨랐더라면 더 훌륭했을텐데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익근리 주차장~갈림길 . 처음 접하는 단풍길!, 철이 약간 지났지만, 군데군데 실實한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 명지계곡과 붉게 물든 단풍, 산행중 최고의 느낌 - 갈림길~명지1봉 . 초입부에서 빨강과 노란색 조화의 멋진 앙상품 단풍 발견 1,000m 고지에 다다를수록 겨울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우왓 주 능선에 오르니 칼바람이다, . 완전 겨울의 모습, 가져간 옷을 모두 꺼내 입었다 . 멀리 화악산, 연인산 등 붉게 물든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