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의 원맨쇼 그리고 반전의 묘미
By 새날이 올거야 | 2015년 10월 8일 |
다소 엉뚱발랄한 데다 나이마저 젊어 보이고 패셔너블하기까지 하여 그의 진면목을 모르는 이들로부터는 어쭙잖은 햇병아리 변호사로 여겨지기 십상이지만, 그러한 편견과는 달리 변호성(김선균) 변호사 그는 실제로 국내 굴지의 로펌 에이스다. 적어도 그가 투입된 사건만큼은 어떤 경우라 해도 백전백승에 이를 정도로 변변의 활약상은 뛰어났으며, 평소 이기는 게 곧 정의라는 신념을 간직한 탓인지 승부욕 또한 남다른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날 로펌 대표가 사건 하나를 의뢰하기 위해 그의 방을 찾는다. 그녀가 들고온 건은 겉으로 볼 때엔 평범해 보이기 짝이 없는 단순 살인사건에 불과하다. 다만 특이한 점을 꼽으라면 살해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모 기업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인 용의자를 변호해 달라며 직접
옥희의 영화
By u'd better | 2013년 6월 10일 |
채널 돌리다가 씨네프에서 하길래 보고 있는 중. 다시 봐도 역시 너무 좋다. 즐겁고 청량하고 슬프고. 굳이 순위를 매길 필요는 없지만 내겐 아무래도 홍상수 영화 중 최고인 것 같다.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모든 것! <내.아.모>시사회 리뷰
By 말코비치 | 2012년 5월 8일 |
**너무 사랑스러운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세배우의 모든것** <내 아내의 모든 것>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케미신 이선균이 여기서도 케미능력을 발산합니다.ㅋㅋ 이선균의 연기를 보고있으면 정말 상대배우를 잘 이끌어 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중심역할을 해준달까? 톡톡튀는 두 캐릭어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받쳐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멋져요! 인터넷 기사에서 읽은 인터뷰 중에 류승룡과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연기를 할때, 서로 너무 잘 맞아서 쾌감을 느낄정도였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네, 저 이선균 팬이에요:-D) 이렇게, 다들 뭔가 쿵짝 손발이 잘 맞는 이유는,? 연기력도 물론이지만 공감&센스 돋는, 깨알같은 대사들 때문인거 같습니다. . . . 관람포인트 4.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By u'd better | 2013년 3월 13일 |
언젠가부터 홍상수 감독 영화는 무조건 기대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주인공이 내가 좋아하는 얼굴은 아니라(무척 훌륭한 아름다운 얼굴이지만 세상이나 사람들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어쩐지 답답한 느낌? 샬롯 갱스부르에 대해서도 항상 그런 느낌이었는데 닮았다고 나와서 재밌었음) 기대하는 맘이 반반이었는데 딱 그만큼의 영화였다. 단지 하하하에서 행복한 커플이었던 유준상 예지원이 마치 해원의 미래라는 듯이 일부러 심하게 꿀꿀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맘이 안 좋았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직 이십대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는 거니까 솔직히 그리 가슴이 아프지는 않았음. 근데 해원은 술 하나는 정말 맛나게 먹는다. 요즘 그렇잖아도 평일에도 계속 술이 땡기고 있었는데 먹지도 않는 소주가 다 먹고 싶었다. 다음에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