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플레이오프: 시애틀 사운더스 vs. 콜로라도 래피즈 /사운더스 선수 소개
By Gloomy Paradise | 2013년 11월 2일 |
지난 수요일에는 MLS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와 콜로라도 래피즈(Colorado Rapids) 경기가 있었습니다. MLB 월드 시리즈의 승자가 보스턴으로 결정되는 그 순간 시애틀에는 4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모여 이 경기를 관람했고,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월드시리즈보다는 이 경기를 티비로 보았습니다. 경기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MLS의 플레이오프 룰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잠깐 얘기를 한 것처럼 MLS는 동부리그와 서부리그로 나뉘어 경기를 합니다. 각 리그 팀은 2경기 혹은 3경기를 서로 하게 되고 다른 리그의 팀들과도 1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복잡하게 경기를 해서 승점을 합친다음에 양 리그를 통털어서 가장 승점이 높은 팀
[밴쿠버-시애틀] 렌터카 타고 국경 넘기
By WALKaholic's G Salon | 2015년 8월 28일 |
미국으로 들어가서 처음한 일은 주유 동네 이름은 전혀 알 수 없는 시골(...) 국경 지날때 에피소드라면...비행기 타고 입출국 하는 것만 해봐서 차안에 있는 모든 트렁크를 질질 끌고입출국 사무소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그냥 서류랑 몸만 가면 되는 거였었다(...)아저씨가 어디 이민 가냐고 놀렸다 ㅠㅠ 보니까 불량해보이는 히피족들 차는 마약 찾으려고 미친듯이 짐 다 풀어서 뒤지고 있었음.우린 그냥 통과 -_-a 나무 어린이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골이라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같아서 월그린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어서 커피 일 잔. 먹고 시애틀을 향해 또 남쪽으로 남쪽으로 달렸다지...
[시애틀 여행] 오징어 낚시
By Gloomy Paradise | 2015년 1월 7일 |
바깥 분 직장 동료들이 오징어 낚시를 가끔 가는데 같이 갈 수 있다고 허락을 해주셔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미루었던 오징어 낚시를 처음 가보았다. Pier 90 근처에 있는 Centennial Park. 처음 찾아가기가 어렵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지만, 그래도 가면 낚시꾼들을 위한 간이 주방과 하늘을 막은 벤치 등이 있어서 의외로 쾌적하다. 게다가 밤에는 시애틀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경치도 좋은 편이다. 피어에서 바라 본 시애틀 야경야밤의 낚시꾼들 워싱턴 주에서 오징어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조개류(shellfish) 낚시 라이센스를 사야 한다. 조개류 낚시 라이센스에는 당연히 구이덕(geodeuck), 맛조개(razor clam), 굴 등 조개류를 모두 포함한다. 규제가 매우 강력해서 라이센스가
[관전평] 10월 16일 SK:롯데 PO 1차전 - 박진만 호수비, SK 구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17일 |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가 롯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진만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사진 : 10월 16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는 SK 김광현) SK 김광현과 롯데 유먼의 선발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시즌 중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광현이 우려를 불식시키는 놀라운 호투를 과시했습니다. 김광현은 1회초부터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웠는데 페넌트레이스에서는 2회만 넘겨도 구속이 떨어지며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던 것과 달리 5회초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빼앗을 정도로 강속구의 힘이 돋보였습니다. 아마도 롯데 타자들 역시 김광현의 직구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