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도 연출 확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4월 18일 |
![제임스 건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도 연출 확정!](https://img.zoomtrend.com/2017/04/18/a0015808_58f5b0e97dd95.jpg)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편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3편도 자신이 연출하게 되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관련 페이지)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입니다. 1편을 훌륭하게 잘 만들었고 2편 역시 나오는 사전 정보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니까요. 잘하는 감독이 계속 잘해주는 건 정말 좋은 일이죠. 제임스 건 감독은 1, 2편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각본가이기도 했는데 3편 역시 연출/각본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은 인피니티 워 후에 나올 것이며, 현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캡틴 마블 - 그 헬멧은 정말 끔찍했지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3월 17일 |
이것도 좀 뒤늦게 봤습니다. 요즘 막차 타듯이 보는 영화가 많군요. 특별한 대형 상영관이 아니라 일반 상영관에서 봤습니다. 딱히 엄청 큰 화면에서 봐야 하는 시각적 메리트가 느껴지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20세기 향수를 자극하는 장면들은 있지만 그것들은 정말 아름답거나, 감탄스러운 장면들과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액션도 블록버스터 액션물로서 나쁘지 않은 정도라서, 상영관 선택을 잘 했다고 느꼈습니다. 내용적으로 좋았던 것은 버디물이었다는 점입니다. 쿨하고 뚱하고 분노조절장애도 좀 있는 것 같은 캡틴 마블과 젊은 시절 닉 퓨리의 버디물이요. 이렇게 여성 주인공에 남자 캐릭터를 붙여서 버디를 구성했는데 로맨스의 ㄹ자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좋더군요. 이 영화에서는 정말 그런 무드가 흔적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상남자 메리 포핀스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7년 5월 3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상남자 메리 포핀스](https://img.zoomtrend.com/2017/05/03/e0028092_59093f8f52fc6.jpg)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마블 최고의 유쾌한 바보들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기대대로의 유쾌한 병맛들이 절 즐겁게 하네요. 스토리 자체는 가족애를 강조해서 1편보다 좀 늘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걸 유머로 잘 승화시키는군요. 눈요기거리는 더 좋아졌고 액션부분도 좋습니다. 아쉬운건 이번에는 각자 개인 액션이 많다보니 단체 액션은 보기 힘들군요. 유머는 과한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득가득합니다. 웃긴건 정말 엄청 웃긴데 미국식 유머가 좀 있어서 같이 웃기 힘든 개그가 있는건 아쉽네요. 난 치어스가 뭔지 모른다고! 베이비 그루트는 예고에서 기대한대로 아주 귀요미 그 자체. 영화 시작할때 춤사위만으로도 이 영화값 다 뽑은듯하네요. 로켓은 이번에는 트러블 메이커 그 자체라 살짝 비호감.
북미 박스오피스 '겟 아웃' 그리고 '불한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5월 23일 |
![북미 박스오피스 '겟 아웃' 그리고 '불한당'](https://img.zoomtrend.com/2017/05/23/a0015808_5923d9bd01263.jpg)
호러 영화 '겟 아웃' 개봉. 인종차별을 소재로 삼은 호러 영화로 북미 개봉 당시 반응이 굉장했습니다. 45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전세계 흥행이 2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고, 포스터의 광고문구처럼 로튼토마토의 신선도가 99%일 정도로 평가가 좋아요. 그리고 그런 실적이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만들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94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0만 3천명, 한주간 10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3억 5천만원! 정말 놀라운 결과군요. 해외 호러물이 한국에서 크게 흥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요.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우리는 지난주 1위가 무엇이었는지를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SF 호러물인 '에이리언 : 커버넌트'였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