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day
By 비어있는 방 | 2012년 11월 15일 |
AM 4 : 20. 우리 지역의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AM 11 : 15 비행기 타고 런던으로 출발...! 드디어 출국날이다. 결국 밤을 새웠다. 밤새도록 짐을 풀었다가 싸다가를 반복. 짐을 제대로 싼건지 확신이 없다.. 뭘 빼놓고 왔을듯한 불길한 예감.... 캐리어는 10키로를 넘어섰고, 모든 짐을 다 들고 다니면 어깨가 나갈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터미널을 떠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ㅋㅋㅋ 아니 무슨ㅋㅋㅋㅋ평생 떠나는 것도 아니곸ㅋㅋㅋㅋ 그래도 항상 엄마 아빠를 떠나는 건 슬픈 일이야. 서울에서 생활 할 땐 일년에 다섯번?정도 고향에 내려갔었는데... 그 때보다 더 짧게 갔다오는거면서 걱정은 태산이다. 누가 보면 내가 이사가는줄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