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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루시를 보았습니다. 음...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영화였어요. 보고나서도 멍한 느낌이 강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뭔가 속은 느낌 왜 속은 느낌이 들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애초에 초능력자가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거든요. 배급사도 그 점을 노리고 마케팅을 한 것 같았구요.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전혀 아닙니다. 액션을 개뿔, 오히려 액션보다 철학 영화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차라리 데카르트 선생이 강의하는 영화였다면 이렇게 속은 느낌은 없을텐데.일단 영화의 전제가 뇌를 100퍼센트 쓴다는 것에서 시작하니 만큼 루시는 터무니없습니다. 정말 허무맹랑해요. 인간이 뇌를 10퍼센트만 쓴다는 푹 쉬어빠진 떡밥을 들고 왔으니까 말이죠. 그렇다고 영화가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속은 느낌은 속은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