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와 근대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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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는 근대검술이나 스포츠 펜싱을 좋게 말하지 않는다. 그 자신이 이미 80년대 내내 스포츠펜싱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기에 그 한계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기도 한다. 스포츠화된 펜싱은 실전검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충족시키기 어려운데 일단 몸의 접촉을 꼬르 아 꼬르라 부르며 고의적으로 부딪치면 반칙으로 선언하고 당연히 여기서 들어가는 유술기는 가능조차 하지 않다. 강제적으로 우선권을 배정하고 막고 치고를 순서대로 하도록 하기 때문에 펜싱 자체의 즐거움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면 의문을 가지기 마련이다. 검도의 사시멘보다 한술 더뜨는 플릭이 있는데 포일을 채찍처럼 휘어서 등을 찍는 기술이다. 어찌되었던 판정기에 불은 들어온다. 단, JC의 인식은 정확히 여기에 그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