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의 각본에 대해서.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4년 6월 25일 |
![애니메이션의 각본에 대해서.](https://img.zoomtrend.com/2014/06/25/f0001012_53a9c84e9d4d2.gif)
연속된 그림을 원통형 장치에 넣어 회전시켜 움직이는 영상을 만드는 프락시노스코프라는 장치에 의해 선보여진 애니메이션이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후에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최초의 영화 촬영 및 영사 도구인 시네마토그래프와 이것으로 촬영된 최초의 영화인 열차의 도착이 선보여집니다. 사실상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이론적 배경은 같고, 필름 영화의 등장은 필름 애니메이션이 성립할 수 있는 기술적 배경이 됩니다. 초창기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이론적 배경은 물론이고 기술적 배경도 공유하고 있었죠. 그리고 단순히 움직이던 사진과 그림은 이야기를 담기 시작하고,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시청각 매체로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이야기를 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만
노 게임 노 라이프 1화 - ─ "자, 게임을 시작하자."
By 어느 잉여의 도피처 | 2014년 4월 9일 |
![노 게임 노 라이프 1화 - ─ "자, 게임을 시작하자."](https://img.zoomtrend.com/2014/04/09/a0314949_5345520325e84.png)
백수에 골방지기지만 인터넷에서는 도시전설이라는 이야기마저 떠도는 천재 게이머 남매, 소라(空)와 시로(白). 둘이 합쳐 하나인 『 』(공백)인 남매는 세상을 「망게임」이라 부르며 지내던 어느 날, 『신』을 자청하는 소년에게 이끌려 이세계로 소환된다. 그곳은 신에 의해 전쟁이 금지되었으며, 『모든 것』──「국경선마저도 게임으로 결판이 나는」세계였다.다른 종족들에게 연패를 거듭해 마지막 도시 하나만을 남겨둔 인류. 소라와 시로 폐인남매가 이세계에서는 ‘인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자, 게임을 시작하자." 2분기 작품 중 하나인 노 게임 노 라이프입니다. 노게노라 작가분을 동인시절부터 꽤나 좋아하던 터라... 이번분기 최고 기대작이 되버렸네요. 1쿨까지 한다고 하고 분량이나 이것
오니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17~20화)에 대해서
By 하늘 아래 미리내 | 2013년 11월 19일 |
![오니모노가타리(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17~20화)에 대해서](https://img.zoomtrend.com/2013/11/19/a0041544_5289e24b55323.jpg)
©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하치쿠치 마요이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만담에 어울렸던 캐릭터인 만큼, 독자나 작가의 애정이 깊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묘하게 이번 세컨드 시즌 들어서 에피소드 설정상 비중이 높아졌고, 예전부터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생각은 몇 번 했지만 이런 식으로 끝낼 줄은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세컨드 시즌 들어와서부터 아라라기는 정말 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계속 사건 스케일이 커져 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이 나오고야 말았네요. 얼마 전에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도 이제 새로운 걸 보고 싶다'는 포스트를 쓰긴 했습니다만. 허허...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일단은 이번 에피소드 컨셉이 그렇고